주식을 매매 함에 있어 판단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와 기준이 필요합니다. 여러 정보를 통한 기준과 확신이 없다면, 흔들리는 주식시장에서 표류하기 쉬운데요, 그래서 오늘은 주식 종목을 선정하기 위한 다양한 평가지표와 이를 통해 저평가된 종목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목차 1. 주당순이익 (EPS) 기준 종목 선정 방법 2. 주가수익비율 (PER) 기준 종목 선정 방법 3. 총자산이익률 (ROA) 자기자본이익률 (ROE) 기준 종목 선정 방법 4. 주가순자산비율 (PBR) 기준 종목 선정 방법 |
1. 주당순이익 (EPS) 기준 종목 선정 방법
주당순이익(EPS)이란?
주당순이익이란 줄여서 EPS(Earning Per Share)로 표기되며 기업의 순이익을 총 발행된 주식수로 나눈 값을 의미며 통화단위로 표시합니다. 즉 한 주당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이 얼마인지를 구한 수치입니다.
- EPS = 기업 순이익 / 총 발행 주식수
예를 들어 한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이 1억 원일 때 총 발행 주식량이 1000주라면 eps는 100,000,000원 / 1000 = 100,000원 이렇게 구해 줍니다.
ESP 값의 의미
주당 순이익이 동종업계 기업에 비해 높다면 당연히 좋은 회사로 평가됩니다. 회사가 수익을 잘 내고 있으며 그에 따른 배당여력 또한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esp가 다른 동종업계 기업보다 높은 반면 주가는 낮다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esp가 높다는 것도 좋은 평가를 내리는 기준이지만 esp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만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ESP를 활용한 종목 선정 방법
esp를 활용한 종목 선정 방법에는 esp값과 현재 주가를 비교하여 기업의 적정주가를 판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주당순이익에 10을 곱해서 나온 값과 현재 주가를 비교해 보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esp가 300원인 주식이 있을 때 여기에 10을 곱해서 3000원이라는 적정주가를 구합니다. 만약 주가가 3000원보다 높다면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3000원보다 낮다면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당순이익(esp) X 10 = 적정주가
적정주가 > 현재주가 = 저평가
적정주가 < 현재주가 = 고평가
- esp가 높을수록 투자가치가 높으며 esp의 10배보다 주가가 낮으면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하다.
2. 주가수익비율 (PER) 기준 종목 선정 방법
주가수익비율(PER)이란?
주가수익비율이란 줄여서 PER(Price Earning Ratio)로 표기되며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주당순이익과 주가를 통해 구한 값이기 때문에 주당순이익과는 다르게 수치만으로도 주가가 적정가인지 고평가 되어 있는지 저평가되어있는지 판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 배가 되는지 알아보는 것이죠.
- PER = 주가 / 주당 순이익
PER 값의 의미
주당 순이익의 값을 판단지표로 볼 때 값에 10을 곱해서 구하는 방법을 앞서 설명드렸습니다. 주당순이익에 10을 곱해 구한 값이 주가보다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로 설명드렸었는데요, 때문에 PER을 판단할 때도 PER 10을 기준으로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판단합니다.
PER을 활용한 종목 선정 방법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기 때문에 10을 기준으로 낮으면 낮을수록 저평가된 종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가가 주당 수익과 비교해서 높으면 높은 값이 나오고 낮으면 낮은 값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PER을 확인할 때는 단일 수치도 중요하지만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종목으로 보기보다는 동종업계의 기업들은 어떤지 비교 분석을 통해 가치를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업종별로 주가 수익비율의 평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장이 뚜렷하고 투자를 늘리는 미래의 가치가 기대되는 기업의 경우 PER이 높아도 성장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오를 수 있습니다.
per 10 이하 = 매수 고려
per 10 이상 = 종합적인 판단 후 매수 또는 매도 고려
per 20 이상 = 매도 고려
- PER은 낮을수록 투자 가치가 높으며 기준점은 10을 기준으로 한다. PER이 낮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경우 투자 가치가 있다.
3. 총자산이익률 (ROA) 자기자본이익률 (ROE) 기준 종목 선정 방법
기업이 얼마를 투자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판단하는 지표에는 자기자본이익률과 총자산이익률이 있습니다.
총자산이익률(ROA)이란?
총자산이익률이란 기업의 자산과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으로 수익을 먹마만큼 냈는지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기업의 자산이라 하면 기업이 빌리지 않고 가지고 있던 자가자본과 은행 등으로부터 차입한 부채를 합한 금액입니다. 발생한 이익금을 총자산으로 나누면 얼마의 금액으로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ROA = 기업 순이익 / 총자산(자기 자본+부채)
자기자본이익률(ROE)이란?
기업의 자산에서는 부채가 포함되지만, 부채는 엄밀히 말하면 이자가 발생하고 돌려줘야 하는 금액으로 기업의 온전한 자산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온 개념이 자기 자본이익률 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부채를 뺀 순전히 기업의 자기자본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 ROE = 기업 순이익 / 자기자본
ROE 값의 의미
만약 기업의 순이익이 1억 원인데 자기 자본은 10억이라면 ROE 값은 0.1 즉 10%입니다. 자기 자본의 10%를 순이익으로 벌어들인다는 의미입니다. 은행이자와 비교하면 판단하기 쉬운데요. ROE값이 2%도 안되는데 기업의 은행이자가 3%라면 투자자는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할 이유가 없고 기업은 투자금으로 사업을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기업의 운영은 은행이자 수익과는 다르게 변수도 존재하며 추가적인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은행이자와 비교하지는 않고 통상 10% 이상이 되는지를 판단하는 게 기업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기준이 됩니다.
ROE를 활용한 종목 선정 방법
ROE는 기업의 건전한 사업 운영 상태를 판단하는 기준이기 때문에 높을수록 좋으며, 수치가 떨어지지 않고 꾸준하거나, 점진적으로 상향하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ROE가 20% 이상인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ROE < 은행이자 = 매수 부적절
ROE = 10% 이상 = 투자 고려
ROE = 20% 이상 = 적극적인 투자 고려
- ROE는 높을수록 좋으며 20% 이상의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투자에 안정적이다.
4. 주가순자산비율 (PBR) 기준 종목 선정 방법
주가순자산비율(PBR)이란?
주가순자산비율이란 줄여서 PBR(Price Book value Ratio)라고 표기합니다. 주가 대비 주당순자산을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주가 대비 순자산을 나눈 것이 아닌 주당순자산을 나눈 값이라는 것입니다.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당순자산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주당순자산이란 순자산에서 총주식 발행량을 나눈 값입니다. BPS(Book value Per Share)라고 표기합니다. 순자산이 1억이고 총주식 발행량이 1000주라면 주당순자산은 10만 원이 됩니다. 주당가치가 회사의 자산으로 판단해 볼 때 10만 원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당순자산(BPS)을 회사의 청산가치로 보며, 주가가 주당순자산에 수렴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주당 순자산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 BPS = 기업 순자산 / 주식 총 발행량
주당순자산과 주가순자산비율을 잘 구분하셔야 합니다. 주당순자산이 1주당 순자산이 얼마인지 나타내는 값이라면, 주당순자산비율은 실제 형성된 주가와 주당순자산을 비교한 값입니다. 공식은 주가에서 주상 순자산을 나눠줍니다. 주당순자산의 값이 실제로 주가에 얼마만큼 반영되고 있는지를 나타낸 값입니다.
- PBR = 주가 / 주당순자산
PBR을 이용한 종목 선정 방법
만약 주가가 2만 원인데 주당순자산이 4만 원이라면 PBR은 0.5가 됩니다. 주당순자산 대비 주가가 반이나 저렴하는의미입니다. 때문에 1을 기준으로 적정가격으로 보고 1보다 낮으면 저평가 1보다 높으면 고평가된 주식으로 판단합니다.
PBR > 1 = 고평가
PBR = 1 = 적정가
PBR < 1 = 저평가
- PBR은 1보다 낮을수록 좋다. 주가가 주당순자산대비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마치며
지금까지 주식 종목을 선정하기 위한 기본적인 판단 지표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가는 단순히 수치상으로 형성되기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판단기준이 되는 지표들이 있으며, 지표로는 알 수 없는 실제상황이나, 전반적인 국가 경기가 반영되어 주가가 형성이 됩니다. 때문에 지표들을 너무 맹신하시는 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판단이 어려울 때 어떠한 종목 선정 기준들이 있는지를 아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됩니다. 주식을 매매하는 데 있어 이러한 관점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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